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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무료 치킨 먹기 위해 발목에 'KFC' 타투 새긴 치킨 덕후 여성

KFC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킨을 위해 발목에 문신까지 새긴 치킨 덕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Facebook 'Brooke Collin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1년 동안 제공되는 무료 치킨을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사른(?) 여성이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무료 치킨을 위해 발목에 문신까지 새긴 치킨 덕후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호주에 사는 브룩 콜린스(Brooke Collins)는 평소 학교에서 '치킨 퀸(Chicken Queen)'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킨을 좋아했다.


인사이트Facebook 'Brooke Collins'


그러던 어느 날, 콜린스는 호주 KFC가 치킨의 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바로 KFC에 대해 가장 열렬한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무료 치킨'을 1년 동안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이벤트에서 꼭 1등이 하고 싶었던 콜린스는 수없이 고민한 끝에 친구와 함께 타투를 받으러 가기로 했다.


콜린스와 친구는 발목 안쪽에 'KFC' 세 글자를 아주 선명하게 새겨 자신의 열렬한 사랑을 증명해 보였다.


인사이트KFC


결국 그녀는 KFC 이벤트에서 1등을 하게 됐고 1년 동안 치킨을 무료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됐다.


콜린스는 "KFC에 대한 헌신적인 내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타투를 새긴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한다"며 "내가 정말 원했던 행운을 가지게 돼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