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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 본 사람만 아는 '기차씬' 무삭제 영상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마녀'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붙들었던 '기차씬' 무삭제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마녀'를 재밌게 관람한 이들이라면 주목할만한 소식이다.


지난 7일 멀티플렉스 CJ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마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기차씬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기차씬'은 기차를 타고 가는 자윤(김다미 분)의 앞에 귀공자(최우식 분)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다.


해당 장면에서 자윤은 삶은 달걀을 한입에 넣고 우걱우걱 먹고 있다. 맞은편에서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던 귀공자는 갑작스레 웃음을 터뜨린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아저씨 뭐예요? 우리 아세요?"라는 자윤의 물음에 귀공자는 "아주 잘 알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그는 자윤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래 뭐 확실히 몇 번 몇 번 하는 번호 따위보다 훨씬 낫다"라는 말을 이어간다.


달걀을 넘기지도 못한 채 그를 지켜보는 자윤과 그녀를 향해 고개 숙이는 귀공자.


귀공자는 "안 그래? 마녀 아가씨"라는 한마디와 함께 앞서 보여준 장난스러운 미소를 거두고 자윤을 응시한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영화 '마녀'는 사고가 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뒤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날카롭게 지켜보는 귀공자, 그리고 과거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자윤을 쫓는 닥터 백(조민수 분)과 미스터 최(박희순 분)까지.


이들은 대체 어떻게 얽힌 관계인 걸까.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이라면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