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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감독 "자윤이 미래 그린 2편 만든다"

관객 입소문만으로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마녀'의 속편이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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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신세계', '악마를 보았다' 등 한국 누아르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박훈정 감독이 찍은 신작 '마녀'.


'마녀'가 입소문을 타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데, 박훈정 감독이 '마녀2'를 언급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박스오피스 1, 2위를 왔다, 갔다하는 인기 영화 '마녀'가 소개됐다.


'마녀'는 수많은 이들이 죽임을 당했던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날, 홀로 살아남아 도망친 아이 자윤(김다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등학생 자윤은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데,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큰 혼란에 빠진다.


인사이트영화 '마녀'


오프닝부터 섬뜩해 한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해당 영화는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사랑을 받게 됐다.


핫한 스타가 나오지는 않지만,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가 압권이라는 호평이 많다.


박훈정 감독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를 표하며 속편을 예고했다.


박 감독은 "('마녀2'는) 자윤이 스스로 자기 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누구 유전자를 물려받았고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걸 자윤이 알게 됐을 때, 자윤이 악을 택할지 선을 택할지 선택을 하게 될 거다"라고 언급했다.


인사이트영화 '마녀'


사실 항간에는 '마녀'가 애초에 3부작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박 감독은 처음부터 시리즈물로 기획했을 뿐, 몇 부작으로 끝낼지 정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감독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 '마녀1'은 프롤로그 정도라고 설명한 바 있다. 과연 자윤의 위험천만한 미래를 그린 2편에서는 또 어떤 재미 있는 일이 벌어질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마녀'는 마블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나름 선전하고 있다.


'마녀'는 전날 181,47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625,955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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