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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사람인 줄 알고 두 발로 '서서' 소변 보는 '세젤귀' 댕댕이

보통 뒷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 보통의 강아지와 달리 독특한 방법으로 용변을 보는 강아지가 있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치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듯 두 발로 서서 소변을 보는 강아지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5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다른 강아지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볼일을 보는 강아지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땅콩이'. 땅콩이는 보통 뒷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 수컷 강아지들과 달리 두 발로 서서 벽에 대고 소변을 누는 특이한 버릇이 있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이날 땅콩이는 신호(?)가 오자 부리나케 화장실을 찾았다. 그다음 마치 사람이라도 된 것 마냥 자세를 잡기 시작한다.


앞발을 들어 화장실 벽에 고정한 뒤 정확히 '두 발'로 서서 볼일을 보는 땅콩이. 녀석의 자세는 당황스러우면서도 귀여움이 묻어난다.


또 서서 볼일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강아지들이 사용하는 배변 패드는 절대 사용하지 않아 더욱 '사람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게 만든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서 배웠는지 알 수 없는 땅콩이의 버릇에 반려견 행동훈련전문가는 "소변을 보고 난 뒤 주인에게 혼이나 자존감이 떨어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지금 당장 고칠 정도로 문제 행동이 아니라는 것. 이에 주인도 안심한 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두 발로 서서 소변보는 강아지 '땅콩이' 덕분에 이날 시청자들은 한바탕 웃음을 보였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것 같다", "너무 귀엽다", "견생 4회차다" 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