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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는 우울할 때마다 혼자 고독하게 앉아서 슬픔을 달랜다

혼자 슬픔을 달래기 위해 고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판다의 뒷모습이 공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누구나 그런 날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왈칵 눈물이 쏟아져 나올 것처럼 울적한데 그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는 날.


그럴 때면 사람들은 홀로 산책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이처럼 혼자 슬픔을 달래는 일은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는데, 사람뿐만 아니라 판다에게도 그런가 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자만의 고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판다의 뒷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깨가 축 처진 판다 한 마리가 조그만 바위에 등을 기댄 채 밖을 바라보고 있다.


친하게 지냈던 옆집 친구가 다른 동물원으로 이사를 간 것일까. 아니면 여자친구랑 싸우기라도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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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울해 보이는 녀석의 뒷모습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또 다른 사진 속에 있는 판다들 역시 무언가 깊이 고민하는 것처럼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너무 생각이 많은 탓에 벽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녀석도 있다.


녀석들에게는 나름 심각한 상황이지만, 판다의 뒷모습은 사람들에게 자꾸만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동글동글한 뒷모습과 쫑긋 서 있는 앙증맞은 두 귀가 너무 귀여운 탓이다.


실제로 사진을 본 사람들은 "완전 귀엽다", "귀 잡아당기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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