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을 것인가, 맞지 않을 것인가"…현대 의학 최고의 발견 '백신'이 가진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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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사람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백신이 정치와 경제 논리로 변화되는 역사를 되짚어 본다.


지난달 29일 박하 출판사는 백신 논쟁의 모든 것을 담은 '두 얼굴의 백신'이라는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실제 질병을 일으키는 균을 소량 우리 몸에 미리 주입해 인체가 그 병에 내성을 가지는 항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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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홍역, 콜레라, 소아마비, 말라리아 등 인류 역사에서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던 병들이 백신으로 인해 정복되었다.


백신은 현대 의학에서는 발전의 지표이자 공공보건의 승리로 여겨졌다.


그러나 '승리의 상징' 백신이 어느 순간부터 꺼림칙하고 불안한 존재, 심지어 맞아서는 안 되는 반대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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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연관 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접종을 요구받는 백신이나 수도없이 변종이 생겨나는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사람들을 잠식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냉전 시대의 정치 논리에서 시작해 신자유주의 시대 경제 논리에 이르기까지 백신이 담은 맥락이 보다 깊어지고 있다.


맞을 것인가 맞지 않을 것인가. 이 책은 백신의 처음과 끝을 돌아보며 우리가 내리는 선택에 확신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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