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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착하자마자 한혜진과 소아병동 찾아가 '봉사활동'한 기성용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훈훈한 선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 현대HCN '뉴스와이드'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기성용과 한혜진은 서울시 보라매병원 어린이 병동에 방문해 어린이 환우들을 위한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성용은 병실에 입원한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는 격려 차원에서 방문했다.


기성용은 자신과 같이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 꿈나무들에게 직접 친필 사인볼을 선물하고 사진촬영을 진행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사이트현대HCN '뉴스와이드'


사인회를 연 기성용은 환우와 병원을 방문한 시민들에 월드컵 응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환자들 모두 쾌차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한 환자 보호자는 "아이가 갑작스럽게 아프게 돼 병실에서 힘겹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평소 좋아하던 기성용 선수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게 돼 건강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기성용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를 마친 뒤 곧바로 뉴캐슬과의 계약 체결을 위해 영국으로 날아갔고,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고된 일정을 마친 그는 쉬지않고 곧바로 모교인 광주 금호고에 방문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환우 사인회 행사에까지 참여하는 등의 선행 활동을 펼쳤다.


인사이트현대HCN '뉴스와이드'


이처럼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는 그의 모습은 후배들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기성용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뉴캐슬과 2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 확정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