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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맥주 맛집' 데블스도어에서 '소개팅'하면 승률 100%인 이유

최근 20대~30대 사이에서 '핫한' 소개팅 장소로 입소문이 자자한 데블스도어만의 특별한 매력을 한 번 파헤쳐 봤다.

인사이트(좌) 칭따오 CF / (우) 사진 제공 = 스타필드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아메리칸 스타일의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가 요즘 2030 세대 사이에서 소개팅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하늘 아래 맛있는 수제맥주와 음식을 파는 집은 수없이 많은데 굳이 이곳으로 예비 썸남·썸녀가 모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개팅 성공을 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분위기'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워낙 활기차고 '핫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데블스도어는 처음 만난 여자와 남자 사이의 어색함을 순식간에 없애는 마성의 매력을 지녔다. 


기본적으로 흥이 넘치는 장소인 만큼 정적이 흐를 일도 없고, 다소 시끄러운 환경이기에 깊은 대화를 나누려면 서로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는 함정(?)도 있다. 


소개팅 승률 100%를 자랑하는 장소인 데블스도어의 매력을 지금부터 찬찬히 살펴보자. 


1. 달콤 쌉싸름한 '에일맥주'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는 스스로를 '에일맥주의 트렌드 메카'라고 칭한다. 


라거맥주가 주를 이루던 국내 수제맥주 시장에서 여러 종류의 에일맥주를 선보이며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데블스도어 페일에일'이 '20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크래프트 맥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맛과 인기를 인정받기도 했다. 


과음은 금물이지만, 에일맥주를 홀짝거리다가 조금 알딸딸해지면 소개팅 분위기가 더욱 자연스럽게 무르익을지도 모르겠다. 


2. 술이 술술 들어가게 만드는 최상의 '안주'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타필드


아무리 맥주가 맛있다 한들 안주가 시원치 않으면 두 번은 안 가게 된다. 


데블스도어의 푸드 메뉴는 "따로 떨어져 나와서 음식만 팔아도 되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훌륭한 수준을 자랑한다. 


신세계푸드 R&D센터의 셰프들이 직접 나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버거, 피자, 치킨, 스낵 등 30여 종이 넘는 메뉴를 개발해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퀄리티다.  


실제로 음식만 포장해가는 고객도 적지 않다고 한다. 


3. 힙하디 힙한 '분위기'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아메리칸 스타일'이 정확히 어떤 건지 잘 모르더라도 일단 데블스도어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왠지 모르게 미국 영화에서 본듯한 '힙한' 펍의 느낌이 물씬 풍기기 때문이다. 


낮에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볍게 '낮맥'을 즐기기에 좋고, 밤이 되면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라 맥주 파티 현장이 된다. 


소개팅에 나선 이들이라면 후끈한 분위기를 십분 활용하도록 하자. 


4. 데블스도어만의 독특한 '인테리어'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타필드


데블스도어가 소개팅 인기 장소이자 수제맥주 집의 일인자로 자리하게 된 데에는 독특한 '인테리어'도 한몫을 했다. 


'악마의 문'을 활짝 열고 매장으로 들어가면 빈티지함과 트렌디함이 묘하게 공존해 절로 눈이 휘둥그레진다. 


또한 센트럴시티점에는 독일 최고의 양조 장비 제조사인 '카스파리'의 대형 맥주 양조기가 있어 마치 맥주공장에 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데블스도어만의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다음 소개팅은 반드시 성공의 종소리를 울려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