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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여름철 해충 취약지역 '집중방역' 나선다

성동구가 민원 다발 취약지역 263개소 대상을 중심으로 '하절기 위생해충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성동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해충이 기승을 부리는 시즌 여름. 서울시 성동구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7월 내내 특별한 해충 박멸에 나섰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와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까지 '하절기 취약지역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작년 한 해 동안 부서 전화, 응답소, 홈페이지 등의 경로로 접수된 신고내용을 조사하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취약지역인 263개소를 중점으로 방역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시설별 특성에 따라 소독방법을 달리하여 주택가 지역은 분무살충소독과 유충구제제 및 구서제 투여를 병행하고, 숲과 하천변 지역은 차량을 이용해 동력살충소독을 펼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성동구청


앞서 지난 5월에는 지역 내 어린이공원 및 소공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을 실시했다. 


앞으로는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10월까지 월별로 방역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각종 감염병 발생의 원인이 되는 해충번식을 막기 위해 빈틈없이 방역소독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별 새마을자율방역봉사단의 자율방역과 위생해충살충기 운영도 함께 실시해 소독효과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