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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진통 끝에 태어난 '꼬물이' 4마리 돌보며 쪽잠 자는 엄마 다람쥐

출산 직후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다 '현타'가 온 엄마 다람쥐의 리얼한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Zapping Sauvage'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새끼 4마리를 건강하게 출산한 어미 다람쥐가 눈동자에 힘이 풀린 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Zapping Sauvage'에는 '다람쥐의 탄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다람쥐는 출산이 임박하자 속이 텅 빈 나무를 찾아 안락한 둥지를 튼다.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싶어 자리를 빙빙 돌던 다람쥐는 볼록 튀어나온 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ouTube 'Zapping Sauvage'


출산의 고통이 시작되자 힘겨워 숨을 헐떡이는 어미 다람쥐.


어미 다람쥐  배 속에서 새끼들이 차례대로 꼬리부터 세상에 나오기 시작했다.


무려 2시간에 걸친 진통 끝에 어미 다람쥐는 새끼 4마리를 건강하게 낳았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새끼 다람쥐들은 태어나자마자 어미 젖을 찾는다.


새끼 다람쥐 4마리가 동시에 젖을 놓지 않으려 하는 모습에 어미 다람쥐는 허공을 바라보다 눈을 지그시 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ouTube 'Zapping Sauvage'


출산 내내 긴장했던 마음이 풀리듯 몸을 대자로 뻗은 어미 다람쥐는 벌써부터 다가올 육아전쟁 걱정이 앞선듯한 모습이다.


지친 표정이 역력한 어미 다람쥐의 모습은 마치 사람과 똑같아 보는 이들에게 큰 공감을 사고 있다.


또 다람쥐의 출산 장면은 생명의 신비함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YouTube 'Zapping Sauv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