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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전통과 현대 공예품이 만나는 '아치마켓' 행사 개최

용산구에서 다양한 공예품과 도자기를 판매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아치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용산구청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용산구에서 다양한 공예품을 만날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주말을 기획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한국 공예의 가치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고 2월 오픈한 용산공예관 홍보·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오는 6~8일, 13~15일 간 한남동 가로수길에서 '아치마켓(ARCH Market)' 행사를 연다.


아치마켓의 아치(ARCH : ART & CULTURE by HUMAN)는 크라프츠가 만든 브랜드로 다양한 공예․디자인 제품과 볼거리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문화의 장'을 뜻한다.


행사는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어지며 한남동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에서부터 한강진역 3번 출구까지 100m 구간에 40개 부스를 설치, 작가들의 공예·디자인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용산공예관 공예가 20명과 크라프츠에서 별도 모집한 공예·수제품 작가 30명, 이천시 도자기 특별전 작가 10명 등 약 60명이 참여키로 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용산구청


판매품목은 나전, 매듭반지, 도예품, 칠보장신구 등 공예품과 캔들, 실팔찌, 패브릭 퍼퓸 등 수제품을 아우르는 500여 품목이다. 


구는 판매부스 외 체험·특별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이 공예의 '멋과 맛'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


체험 활동으로 ▲한지체험(꽃접시, 찻받침, 연필꽃이 손거울 만들기) ▲칠보체험(브로치, 목걸이 만들기) ▲민화체험(부채, 에코백, 판넬액자, 텀블러 만들기) ▲나전체험(반지, 목걸이, 책갈피, 열쇄고리, 배지 만들기) ▲금속체험(기념문구새기기, 미러클 펄 팔찌, 실버볼반지 만들기)을 준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남동 가로수길이 한국 공예문화의 메카로 떠올랐다"며 "세계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이태원, 한남동에서 용산공예관이 한국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