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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경기만 남겨둔 러시아 월드컵서 전 세계 축구팬 놀라게 한 베스트 골 8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나온 베스트 골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좌측부터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좌) 뉴스1,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전 세계인들의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도 어느덧 3·4위전과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국제축구연맹 주최로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회 규모, 시청자 수로 봐도 올림픽과 포뮬러 1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대회이기도 한 월드컵.


축구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단 한 번만이라도 간절히 뛰어보길 희망하는 이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냄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똑똑히 각인시킨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의 발끝에서 빛나는 화려한 슈팅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기쁨과 슬픔을 공존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준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나온 전 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한 베스트 골 8을 알아보자.


1. 호날두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스페인전


KBS


2대3으로 끌려가며 패배 일보 직전에 있던 포르투갈을 구해낸 호날두의 환성적인 프리킥 골.


후반 42분, 호날두는 스페인의 수비벽을 절묘하게 뚫어내는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2. 메시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D조 나이지리아전


KBS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암운이 드리워진 채 맞이한 조별리그 최종전.


이날 메시는 자신에게 날아온 어중간한 패스를 '신'에 걸맞은 터치를 선보인 뒤 골로 연결해 득점했다.


3. 린가드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G조 파나마전


MBC


전반 36분, 라힘 스털링과 2 대 1 패스로 파나마의 페널티 아크 앞까지 진출한 린가드.


그는 상대편 수비수를 제치면서 오른발로 골을 감아 차 파나마의 골망을 갈랐다.


4. 아메드 무사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D조 아이슬란드전


SBS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의 러시아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아메드 무사는 아이슬란드의 얼음장벽을 무너뜨렸다.


후반 30분 아메드 무사는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나이지리아 진영에서 순식간에 아이슬란드 진영으로 파고들어 여유롭게 골을 득점했다.


5. 손흥민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멕시코전


MBC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첫 골의 주인공인 손흥민.


경기는 비록 졌지만, 패색이 짙어가던 순간까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손흥민의 왼발슛은 적장 오소리오 감독까지 칭찬할 정도다.


손흥민은 이 골로 자신감을 얻어 독일전에서도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6. 토니 크로스 -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스웨덴전


KBS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던 토니 크로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2차전인 스웨덴전에서 경기 막판 기가 막힌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뜨려 꺼져가던 16강의 불씨를 되살렸다.


7. 델레 알리 -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스웨덴전


KBS


델레 알리는 지난 7일(한국 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4강 진출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터진 알리의 골은 잉글랜드를 28년만에 준결승에 안착시켰다.


8. 이반 라키티치 -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러시아전


SBS


지난 8일 4강전 티켓을 놓고 러시아와 숙명의 대결을 펼친 크로아티아는 2 대 2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 도달했다.


승부차기의 결과가 어느정도 기울어져가는 시점에서 이반 라키티치의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키자 크로아티아의 여성 대통령은 환호를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