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맞춤' 민소매 티+헬스장 무료(?) 이용권 주는 복지 '터지는'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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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날이 갈수록 직원들의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복지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중요해지고 요즘.


의류, 체력단련비, 교통비 등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 혜택으로 직원들의 애사심을 고취시키는 편의점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편의점 복지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많은 알바생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글을 올린 A씨가 일하고 있는 편의점의 사장님은 조금 남다른 사람이었다. 올해 나이 28살로 매우 젊은 데 더해, 할아버지가 8층짜리 건물의 '갓물주'였던 것. 


인사이트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A씨는 우리 사장님은 "할아버지 건물 1층에서 편의점과 오락실을 운영 중"이라며 몸담고 있는 편의점의 복지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28살 사장님은 젊은 나이만큼 생각 또한 트렌디했다. 사장님은 요즘 사회에 불고 있는 '워라밸 열풍'에 발맞춰 엄청난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우선 기본으로 단체 '깔맞춤' 민소매 티셔츠 2벌과 후드티 2벌을 제공한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할 수 있도록 편의점 로고가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는 부분은 감수해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같은 건물 안에 있는 사장 부모님이 운영하는 헬스장도 전 직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하지만 이는 주 4회 이상 반드시 강제로 해야 하는 복지로서 반박 시에는 키 190cm에 몸무게 100kg인 사장에게 혼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기에 월 1회 편의점 직원들은 단체로 근교 워크샵을 떠나 팀워크를 다진다. 물론 비용은 모두 사장 부담이다.


뿐만 아니라 늦은 시간에는 택시를 타고 가라고 일주일에 세 번 정도 택시비까지 준다. 그 택시비는 당연하게도 '현금'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장 중요한 보수 또한 높은 편이다. 동전 단위가 싫었던 사장은 7,500원이 마음에 안 든다며 8천원의 시급을 준다. 이마저도 기분이 좋을시에는 인상된다.


하지만 최고의 복지 혜택만큼 입사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여직원은 뽑지 않으며 오로지 '군필 남성'만 지원 가능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늘부터 편의점 입사 준비한다", "우리 회사보다 복지가 좋은데?", "저도 나시티 입고 싶어요"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최저시급은 1시간당 7,530원이며, 편의점은 이를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휴게 시간도 가장 적게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식비 지급도 '의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주휴수당을 최대한 지급하지 않기 위해 '쪼개기' 알바 고용 행태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도 편의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해결할 대책이 시급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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