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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목 '2개'씩 올라오는 '2의 저주' 홍진호 유튜브 채널 근황

흔히 '2의 저주'라고 불리며 영원한 2인자로 자리매김한 홍진호는 이제 2와의 운명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홍진호 유튜브 채널 '홍진호 Yellow TV'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홍진호, 그리고 숫자 2. 이 둘(2)은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른다.


흔히 '2의 저주'라고 불리며 영원한 2인자로 자리매김한 홍진호는 이제 2와의 운명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진호 유튜브 채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게시물에는 홍진호의 유튜브 채널 상황이 담겨 있었는데, 특이한 점을 목격할 수 있다.


영상 섬네일(Thumbnail)에 적힌 제목이 두 개씩 연달아 있는 것이다.


"무빙러커, 무빙러커", "기습콩격, 기습콩격", "개그야 뭐야, 개그야 뭐야"


인사이트tvN '더 지니어스'


모두 똑같은 제목이 두 개씩 나열돼 있다. 이는 누리꾼들이 홍진호와 2의 연관성을 풍자해 댓글이나 문구를 두 번씩 연달아 작성한 방식을 스스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어쩌다 홍진호는 스스로 2와의 연관성을 인정하는데까지 오게 됐을까.


홍진호의 2의 인연은 매우 진하다.


2남 중 둘째로 태어난 홍진호는 역대 온게임넷 스타리그 다승 공동 2위, 랭킹 최장기간 2위, 프로게이머 두 번째 역대 연봉 선수 등 프로필에 2로 가득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라이벌 임요환을 상대로 공식전 테란전 222승 달성, 은퇴식 당일 2차전에서 2시 22분에 마지막 경기 진행 등 수도 없이 많다.


인사이트tvN 'SNL 코리아'


또한 공군 소속 당시 휴가 복귀 열차 티켓이 22일 2호차 22번 좌성을 배정받은 해프닝도 있었다.


영원히 풀리지 않는 홍진호와 2의 연결 고리. 이제는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그런 홍진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홍진호 화이팅!


홍진호 화이팅!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