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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조현우 선발 결심했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이 오는 8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조현우를 발탁하고 싶어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조현우를 발탁하고 싶어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 감독은 이와 함께 공격진 강화를 위해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3일 풋볼리스트는 김 감독이 오는 8월 개막하는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황의조와 조현우를 선발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외 축구 관계자들은 "고심을 거듭하던 김학범 감독이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손흥민과 함께 황의조와 조현우를 쓰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최근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을 마친 김 감독은 최전방과 최후방을 더 든든하게 보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조현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대급 선방쇼를 펼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그가 허용한 필드골은 단 1골에 불과하다. 이에 조현우는 BBC 등이 선정한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 다른 와일드카드 후보인 황의조도 실력이 검증된 선수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그는 올 시즌 J리그에서 7골을 터뜨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특히 황의조는 김 감독이 성남을 맡던 시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물론 김 감독이 두 선수를 원한다고 출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두 선수의 차출을 위해서는 대한축구협회, 선수 소속팀과 의논을 해야 한다.


한편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 20인 엔트리는 이달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