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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 가고 싶어하는 딸 위해 직접 '4D 롤러코스터' 태워준 '딸바보' 아빠

딸을 위해 TV속 롤러코스터에 맞춰 바구니를 흔들어주는 아빠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ena Levine Gay'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자 이제 열차가 올라갑니다!"


아빠는 하얀색 바구니 안에 쏙 들어가 있는 딸에게 출발 신호를 알린다.


딸은 아빠의 출발 신호에 잔뜩 긴장한 모습과 설레는 표정으로 바구니를 손으로 꼭 움켜쥔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딸을 위해 직접 롤러코스터가 되어주는 아빠의 가슴 따듯한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ena Levine Gay'


영상 속 아빠는 딸이 진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실감 날 수 있도록 무릎을 달달 거리며 진동을 준다.


또한 TV 속 롤러코스터가 오르막길, 커브 길에 들어설 때마다 열심히 바구니를 기울여 준다.


아빠의 센스있는 디테일에 신이 난 딸은 "아빠 저 이제 올라가요!", "꽉 잡으세요!"라며 큰소리로 외쳤다.


마침내 롤러코스터가 내리막 길에 접어드는 순간, 롤러코스터에 완전히 몰입한 딸은 "꺅"하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인사이트YouTube 'ena Levine Gay'


아빠도 딸의 웃음소리에 덩달아 신이 났는지 더욱 열심히 바구니를 흔들었다.


이렇게 아빠와 딸은 롤러코스터가 도착하는 그 순간까지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록 소박하지만 이보다 더 사랑스럽고 행복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이 또 있을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정말 최고로 다정한 아빠다" "딸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며 덩달아 '아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