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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연습하고 나간 예선전서 '1위'로 아시안게임 본선 진출한 롤 대표팀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e스포츠 지역 예선 결과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그야말로 '세계 최강' 다운 모습이었다.


'페이커' 이상혁이 포함된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예선전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달 22일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e스포츠 지역 예선 결과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동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8승 2패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이어진 순위 결정전에서는 모두 승리하며 총합 10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일본과의 첫 예선 경기에서 산뜻한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마카오, 홍콩을 잇달아 격파하며 3연승을 거뒀다.


4번째 상대인 대만에 덜미를 잡혔지만 중국, 일본, 마카오, 홍콩을 상대로 다시 4연승을 거뒀다.


그리고 9번째 경기에서 대만과 다시 만난 우리 대표팀은 완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중국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주춤한 한국 대표팀은 순위 결정전에서 다시 중국과 대만을 격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예선 경기 전 단 하루만 연습하고 출국한 탓에 조직력에 우려가 있었지만 '한국' 답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기인' 김기인, '스코어' 고동빈, '피넛' 한왕호,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과 '코어장전' 조용인으로 구성돼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18일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