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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돌풍+물폭탄"···내일(1일) 한반도 태풍 직격탄 맞는다

장마 전선과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내일(1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7월의 첫날인 내일(1일)은 장마 전선과 함께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이 겹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로 북상 중이다.


'쁘라삐룬'은 오늘 밤부터 내일(1일) 새벽 사이에 한반도로 북상해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이미 한반도가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쁘라삐룬'의 북상은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사이트뉴스1


특히 제주도에는 4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되며, 전국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오는 1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제주 25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의 경우 서울 25도, 인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7도, 광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일까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산사태, 침수,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천이나 계곡 안전사고에도 신경 써야 한다"며 당부를 덧붙였다.


인사이트태풍 '쁘라삐룬' 이동 방향 / 기상청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