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미니 해바라기 만개해 '인생샷' 남길 수 있는 부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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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샛노란 꽃잎과 중앙에 자리한 작은 갈색 동그라미, 그리고 길게 뻗은 줄기.  

얼핏 보면 꽃잎이 살짝 아래로 쳐진 해바라기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해바라기가 아니다. 

'루드베키아'라는 이름의 이 식물은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여름 꽃이다. 

우리나라 곳곳에서 꽤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는 당장 7월부터 만개한 루드베키아 밭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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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에 위치한 삼락생태공원은 체육시설과 잔디광장, 야생화단, 사계절 꽃동산 등이 있는 강변 공원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편하게 휴식을 즐기고픈 이들이 많이 찾는데, 루드베키아가 활짝 피는 여름에는 황금빛 꽃잎에 절로 '눈 호강'을 하게 된다. 

인생 사진을 건지기에도 좋다. 청명한 하늘과 노란 꽃잎이 어우러져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그림 같은 사진이 만들어진다.  

올여름, 부산에서 미니 해바라기 같은 이 꽃을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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