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혼자 "독일 조기 탈락한다"고 예측했던 윤두준

KBS2TV '볼쇼이영표'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과거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의 예지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2일에 방송된 KBS 2TV '볼쇼이영표'에는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축구덕후' 답게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자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큰 이변을 갖고 올 것 같은 팀이 누구냐"고 물었다.

KBS2TV '볼쇼이영표'

윤두준은 독일을 꼽으며 "조기 탈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모든 출연자들은 그의 답변에 비웃었다.

독일은 축구 강국으로 알려져 있기에 그 아무도 조기 탈락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

KBS2TV '볼쇼이영표'

그러나 윤두준은 꿋꿋이 자신의 주장을 내세웠다.

윤두준은 "월드컵에는 우승자 징크스가 있다"며 "저번 우승팀은 생각보다 변변치 않은 성적을 갖고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독일도 '우승자 징크스'를 깨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당시 윤두준의 말을 들은 출연자들은 "만약 이 말이 실현되면 가장 충격적인 이변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KBS2TV '볼쇼이영표'

Naver TV '볼쇼이영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