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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귀' 두 남매의 자상한 아빠이자 '사랑꾼' 남편이라는 김영권 일상사진

어제 독일전에서 수많은 이의 심장을 뛰게 했던 김영권이 가족을 아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gwo_n_sj'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어제 수많은 이의 심장을 뛰게 했던 김영권이 가족을 아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첫 골을 터트린 선수는 공격수 손흥민도, 문선민도 아닌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었다.


김영권은 특히 이번 대표팀 비판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이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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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wo_n_sj'


지난해 8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에서는 "관중 함성 때문에 선수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따가운 시선을 안고 어렵게 신태용호에 오른 김영권은 절실했다.


독일의 빠른 역습 때마다 세계 최강 센터백인 훔멜스 못지않은 수비로 공을 걷어냈다.


또 다급했던 추가 시간 득점을 이뤄내며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독일의 예선탈락을 일궈낸 장본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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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wo_n_sj'


이러한 김영권의 노력에는 가족의 몫이 컸다. 김영권의 인스타그램에는 '사랑꾼'으로 알려진 조현우만큼이나 달달한 일상 사진이 가득하다.


지난 2014년 힘든 시기에 결혼한 김영권은 이듬해 딸을 낳았다. 최근에는 아들을 낳으며 슬하에 두 남매를 뒀다.


두 명의 자녀를 둔 아빠지만 김영권은 아직도 아내와 '데이트'를 즐기는 신혼부부 다운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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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wo_n_sj'


김영권은 인중에 우유 거품을 묻힌 채 '여보와의 데이뚜♥, 내가 너무 바빠서 이런 시간 자주 못 가져서 미안해요 우리 여보'라는 말을 남겼다.


사랑이 가득 묻어난 김영권의 말투와 밝은 표정에서 보기만 해도 화목한 가정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하다.


귀여운 남편이자 자상한 아버지인 김영권의 일상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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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wo_n_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