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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여행 떠나는 학생들이 반드시 피해야 할 '출발 날짜'

직장인들의 휴가철과 맞물리는 시기에 여행을 떠났다가는 자칫 지옥만 경험하고 올 수도 있다.

인사이트라오스 / Instagram 'laostourism'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방학이니까 여행 가야지!!!"


대학생 A씨는 최근 친구와 여행 계획을 세우며 하루하루가 설렌다.


너무도 가고 싶었던 여행이었지만, 과제와 시험 등에 치여 결국 방학까지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돈도 모았고 여행지도 결정했는데 문제는 날짜다.


인사이트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홈페이지


직장인들의 휴가철과 맞물리는 시기에 여행을 떠났다가는 자칫 지옥만 경험하고 올 수도 있기 때문.


A씨와 같은 대학생들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5%가 이 기간 여행을 떠난다고 대답했다.


날짜별로는 토요일인 7월 28일이 20.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금요일인 7월 27일(8.0%)과 8월 3일(7.7%), 8월 2일(6.8%) 등이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뉴스1


이 시기 전국 고속도로는 주차장으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료나 식비 등도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82.6%가 국내 여행을 갈 것으로 알려져 해외보다 국내가 더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 여행지 중에는 강원도가 32.1%의 선택을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자리했다.


이어 경상남도(12.7%)와 경상북도(10.4%), 전라남도(9.9%), 경기도(9.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