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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깃털에 뒤덮여 보이지 않았던 까마귀의 숨겨진 '귀'

까마귀 눈 옆부분의 깃털을 쓸어올리자 숨겨졌던 정체가 드러난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까마귀의 귀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쉽게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 까마귀에게도 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새까만 깃털에 덮여 보이지 않았던 까마귀의 귀. 지금부터 보여주겠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까마귀를 키우는 여성이 공개한 놀라운 영상이 공개됐다.


giphy


공개된 영상에는 귀여운 외모의 까마귀 한 마리가 보인다. 역시 까마귀답게 눈부터 부리, 깃털이 모두 까맣다.


여성은 까마귀가 귀여운지 깃털을 사랑스럽게 쓰다듬고 있다.


그러던 중 까마귀 눈 옆부분의 깃털을 쓸어올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숨겨졌던 정체가 드러난다.


그 안에는 커다란 구멍이 하나 있다. 바로 녀석의 '귀'였다.


인사이트Imgur


평소에는 깃털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까마귀는 이 귀를 통해 소리를 듣고 위험을 감지하는 것이다.


해당 영상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까마귀의 귀를 처음 보는 누리꾼들은 충격적이고 놀랍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까마귀는 지능이 높고 영특한 새로 유명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까마귀들은 동료가 죽으면 그들만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죽음을 애도하는 습성을 지녔다.


또한 까마귀의 지적 능력은 7살 아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한 번 본 얼굴은 약 5년 동안 기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