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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일정도 희생 가능!"···손흥민 '복무 펀딩' 추진 중인(?) 팬들

병역의 의무를 져야 하는 손흥민 대신 자원입대하겠다는 누리꾼들이 등장해 화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병역의 의무를 져야 하는 손흥민 대신 자원입대하겠다는 누리꾼들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는 "흥민이 군 복무 3일 정도는 내가 해줄 의향 있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익명으로 게시된 해당 글에는 수십 명의 대학생이 앞다퉈(?) 동참하는 모습이다.


글쓴이는 늘어나는 지원자에 "일주일 받고 10일 가능 더는 무리"라고 재치있게 답글을 달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이 "복무 펀딩하자"고 제안하자 뒤이어 동의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이는 그만큼 손흥민의 군 면제를 바라는 누리꾼들이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


손흥민의 군입대는 축구 팬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 소속 공격수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10위에 오를 정도로 이번 시즌 걸출한 기록을 세웠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군입대로 인해 손흥민의 커리어에 타격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만약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1위나 올림픽 3위 이상으로 입상한다면 대한민국 병역법 33조 7항에 따라 4주간 기초군사훈련 후 군 면제 받을 수 있다.


2년 10개월 동안 선수 활동이나 특기를 활용해 봉사 활동 등으로 대체복무가 가능하기 때문.


그러나 오는 8월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을 따지 못할 경우 오는 2019년 7월까지만 선수로 활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