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침대축구' 이란 상대로 해트트릭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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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내일(26일) 새벽 이란과 만나 피할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26일(한국 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포르투갈과 이란의 경기가 열린다.

이는 사실상 16강 결정전이다.

B조에서 모로코만 유일하게 2연패로 탈락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스페인, 포르투갈(이상 승점 4), 이란(승점 3) 모두 최종전에서 16강행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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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에는 모두가 '무적함대' 스페인과 '유로 2016 우승국' 포르투갈의 2강 체제를 전망했지만, 이란의 실력이 만만치 않아 흥미진진해졌다.

일단 포르투갈은 득점왕 후보인 호날두에게 상당히 기대를 걸고 있다.

호날두는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며, 모로코와의 2차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하지만 이란의 '질식수비'에 발이 묶이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을 전망이다.

포르투갈이 예상대로 16강 티켓을 가져갈지, 아니면 이란이 반전의 드라마를 쓸지 해당 경기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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