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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물폭탄 쏟아지는 '장마' 시작된다 "최대 200mm 이상"

기상청에 따르면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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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화요일인 26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6일)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간 내리는 예상 강수량은 최대 200mm다.


충청도·남부 지방에는 80~150mm, 서울·경기도·강원 영서 30~80mm, 강원 영동·제주도 10~50mm, 지리산 부근에는 200mm 정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인사이트뉴스1


28일에는 장마전선이 차차 남해까지 내려가 오전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도 비가 내린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28일 오후에 그치지만,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29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찜통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장마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측됐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