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발목 통증 호소…9박 10일 국군병원 '대령실'에 특혜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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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드래곤이 국군병원에 특혜입원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해 특혜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지드래곤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9박 10일 병가 휴가를 냈고, 현재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중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드래곤이 일반 사병이 이용해야 하는 4, 6, 8인실이 아닌 '대령실'에 입원해 있다는 것이 디스패치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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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입원해 있는 대령실은 에어컨과 냉장고 TV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원칙적으로 일반 사병인 지드래곤은 이용할 수 없다.

디스패치는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을 5시 이후에도 봤다는 한 병사의 말을 빌려 면회 부분에서도 지드래곤이 특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27일 입대한 권지용은 자대배치 이후 지금까지 4차례 이상 병원을 찾았다.

지드래곤의 발목 통증은 군 복무 중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라 입대 전 부터 호소해왔던 통증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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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군양주병원 측은 디스패치에 "대령실 입원 및 사용 기준은 3일 전에 취재 협조 공문을 보내야 논의 후 답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지드레곤의 특혜입원 논란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지난 2월 입소해 자대배치를 받아 일반병으로 복무 중이다.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으로 군 복무 중인 지드래곤의 만기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19년 11월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