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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배터리 기술 '전고체전지 포럼' 개최

삼성전자 서울대 연구소에서 미래 유망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전고체전지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삼성전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유망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주제로 '전고체전지 포럼'을 열었다.


24일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삼성전자 서울대 연구소에서 '전고체전지 포럼(Solid-State Batteries For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고체전지(Solid State Battery)'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해 기존 리튬이온배터리(Lithium Ion Battery)보다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론에서 구현까지(From Theory To Practicality)'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이세희 美 콜로라도대 교수, 유키나리 코타니 도요타 자동차 연구소 부사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는 학계와 산업계 전반에 걸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현재와 미래가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됐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삼성전자


또한 분야의 석학 및 기업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교수, 학생 등 사전에 등록한 외부 연구 인력 등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포럼이어서 약 100여 명의 외부 인사들이 사전 참여를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대학 재학생 대상으로 포스터 세션을 운영하고 이중 우수 포스터를 시상하는 등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집중 조명한 '전고체전지(Solid State Battery)' 경우 열이나 외부 충격에 강하여 전기차 등에 필수요소로 평가되는 등 차세대 전지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세희 교수는 "'전고체전지'의 대표적인 문제점인 계면저항은 새로운 코팅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양산 공정이 향후 전고체전지의 주요 기술 이슈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AI(Artificial Intelligence), QD(Quantum Dot)를 주제로 미래기술 포럼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AI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