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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와 맞붙은 '형아' 기성용 말리는 대표팀 '막내' 이승우

기성용이 경고를 받을 수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등장한 이승우의 빠른 중재가 빛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멕시코 선수와 싸움이 붙은 주장 기성용을 막내 이승우가 뜯어말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24일 현재(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F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2-1로 종료됐다.


멕시코에게 2골을 먼저 내준 한국 축구대표팀은 남은 시간 투혼을 불사르며 승리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이런 선수들의 갈망은 멕시코 선수들과의 기싸움으로도 이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2-0으로 밀리고 있던 후반 29분 상대 코너 플랫 부근에서 기성용은 멕시코 수비수 에드손 알바레즈와 충돌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알바레즈에게 다가가려는 기성용을 말린 건 바로 한국 축구대표팀 막내 이승우였다.


기성용에게 급하게 다가온 이승우는 그의 진로를 막았다.


인사이트SBS


언쟁이 길어져 자칫하면 경고를 받을 수 있던 상황에서 이승우의 판단은 빠르고 현명했다.


상황을 빠르게 중재하는 이승우의 모습에 축구팬들은 "주장 뜯어말리는 막내, 귀여우면서도 멋있다", "경고 안 받고 잘 넘어가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연패를 기록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새벽 3시에 벌어지는 독일과 스웨덴의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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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