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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져 아등바등하는 친구에게 다가가 목숨(?) 구해준 거북이

몸이 뒤집힌 친구를 본 거북이는 망설이지 않고 달려가 등껍질을 밀어줬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YouTube 'radicalgeetee'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는 거북이의 눈물겨운 우정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몸이 뒤집힌 친구에게 달려가는 거북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느린 걸음이지만 열심히 친구에게 향하는 거북이 한 마리가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거북이는 몸이 뒤집혀 다리를 버둥거리는 친구를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걸음을 재촉했다.


마침내 목표한 곳에 도착한 거북이는 죽을 힘을 다해 친구의 등 껍질을 밀어줬다.


거북이의 힘겨운 도움으로 친구는 원래 상태로 돌아왔고, 안심한 둘은 나란히 발걸음을 옮겼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YouTube 'radicalgeetee'


도대체 거북이는 왜 그렇게 몸이 뒤집힌 친구에게 달려갔던 것일까.


거북이가 친구를 도운 데에는 사실 숨겨진 사연이 있다. 대부분 거북이는 몸이 잘못 뒤집히면 원상태로 돌아가기 힘들어 극단적인 경우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운이 좋은 거북이는 다리를 한참 동안 움직여 반동으로 몸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대부분 스스로 몸을 뒤집지 못한다.


거북이들은 친구가 죽을까 봐 걱정돼 몸을 일으키도록 서로 도와줬던 것이다.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돕는 거북이의 진한 우정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인사이트YouTube 'radicalgeetee'


YouTube 'radicalgeet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