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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서 명성에 걸맞지 않게 '폭망한'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5명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본인 이름에 걸맞지 못한 활약을 보인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5명을 알아보자.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4년마다 펼쳐지는 지구촌 축제 월드컵.


이 월드컵에는 각자 클럽에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자국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세계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때문에 월드컵에서는 그 누구도 예상 못한 돌풍을 일으키는 나라에서, 그리고 눈부신 활약을 보이는 나라에서 새로운 '슈퍼스타'가 등장한다.


반면 이와 반대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나라가 탈락하는 이변이 등장하기도 한다. 또는 세계정상급 선수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는 경우도 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역시 그 이름의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존재한다.


과연 이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명성을 되찾고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그 5명의 선수들을 소개한다.


1.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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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경기 4골로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축구의 신'이라 불리고 있는 메시는 PK까지 놓쳤다. 


뿐만 아니라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조별예선 1무 1패로 조별예선 탈락위기에 까지 놓여있는 상황.


때문에 메시에게는 부진을 만회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2. 모하메드 살라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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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에서 당한 어깨부상의 여파 때문일까 현재 유럽축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살라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페널티킥으로 월드컵에서 이집트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하고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3. 메수트 외질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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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중원을 이끄는 외질은 멕시코전에서 결정적인 수비 실수를 하며 팀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


독일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멕시코전의 외질은 죽은 개구리 같았다"며 "그에게서 심장도 열정도 느낄 수 없었다"고 강력한 비판을 전했다.


외질도 자신의 부진을 인정했는지 SNS를 통해 "스웨덴전에선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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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에서는 세계 최고 공격수다운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가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넣은 28골 중 16골을 본인이 넣었을 만큼 폴란드에서는 절대적인 존재이다.


오는 25일 펼쳐지는 콜롬비아와의 H조 2차전 경기에서는 득점에 성공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세계 축구팬들은 주목하고 있다.


5. 다비드 데 헤아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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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매번 눈부신 선방을 보이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고 불리는 '스페인의 수문장' 데 헤아가 한 경기에 3골이나 먹히는 부진을 범했다.


비록 상대가 호날두였다고는 하지만 무난하게 막을 수 있는 슈팅까지 헌납하며 스페인 팬들의 비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