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유사강간한 피의자 유인해 스마트폰으로 폭행한 친오빠
유사강간 피해 여성의 친오빠가 피의자로 지목된 남성을 집 앞으로 불러내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유사강간 피해 여성의 친오빠가 피의자로 지목된 남성을 흉기로 협박하고 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1일 인천서부경찰서는 협박 및 특수상해 혐의로 피해 여성의 친오빠 A(24)씨를 협박 및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경 인천시 서구 한 주택 주차장에서 B(36)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휴대폰으로 얼굴을 수차례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여동생을 유사강간한 피의자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B씨를 혼내주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여동생이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집 앞으로 불러내도록 한 후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