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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레전드' 농구선수가 고추 모종 심는 신박(?)한 방법

서장훈이 고추 모종을 앉아서 심는 것이 아니라 농구할 때처럼 던져서 심는 방법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역시 한국의 레전드 농구선수는 달랐다. 


전직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신박한 모종심기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에서는 닭볶음탕에 들어갈 고추를 심을 밭농사가 시작됐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장면은 서장훈이 고추 모종을 '던져서' 심는 방법이었다.


인사이트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멤버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밭 갈기부터 시작해 농사의 기초도 배우고 고추 모종 심기를 한다.


모두들 땀을 뻘뻘 흘리며 힘들어하는 가운데 가장 인상을 쓰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서장훈이다.


2m가 넘는 큰 키로 쪼그려 앉아 고추 모종을 심으려니 너무 힘이 들었던 것.


드넓은 땅과 남은 모종, 더운 날씨에 괴로워하던 서장훈은 뭔가 결심한 듯 일어선다.


인사이트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그리곤 아무렇지 않게 파놓은 구멍에 하나씩 모종을 던져 넣기 시작한다.


전직 농구선수의 실력은 역시 남달랐다.


던진 모종들이 모두 골망을 경쾌하게 흔드는 농구공처럼 완벽하게 들어가 보는 이를 감탄케 한 것.


서장훈 역시 "다 골인!"이라며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이때 서장훈의 활약을 보지 못한 멤버 박성광과 이수근 등은 "거짓말하지 말라 그래", "장훈이 형이 자유투율이 많이 떨어졌어"라며 코웃음을 친다.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다시 모종을 든 서장훈. 


그는 또 한 번 백발백중 '모종투율'로 실력을 뽐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고추 모종 심기를 마친 7명의 멤버들은 닭볶음탕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닭을 키우고 잡으며 험난한 여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Naver TV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