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서 포착된 '핑크 뮬리'같은 '분홍빛' 하늘

사진 제공 = 박지은 양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핑크뮬리가 펼쳐진 듯 하늘이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지난 22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대구 하늘의 모습이 큰 화제를 모았다.

분홍빛으로 물든 대구의 하늘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평소와 다른 하늘을 본 누리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각자의 핸드폰에 하늘을 담았다.

사진 제공 = 나경 씨

누리꾼들이 직접 찍은 사진 속에는 붉은빛의 노을이 아닌, 분홍빛의 노을이 담겼다.

어제의 하늘은 마치 핑크뮬리 꽃밭이 하늘에 펼쳐진 듯 황홀한 풍경이었다.

바쁜 현대인들은 앞만 보고 가느라 하늘을 제대로 올려다볼 때가 없다.

다행히 이날은 분홍빛 하늘 덕분에 오랜만에 하늘을 바라본 사람들이 많았다.

사진 제공 = 박지은 양

고단한 하루 속 색다른 노을을 관람한 이들은 뜻밖의 힐링을 받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한 분홍빛 하늘은 대구뿐만이 아니라 포항,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발견됐다.

분홍빛 하늘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오랜만에 하늘 봤다", "서울 하늘도 이랬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juyeon1127'

사진 제공 = 나경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