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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에게 최고의 신규맵 제공하려고 '81일간 치킨 41만마리' 뜯은 배그

국내 게임 개발사 펍지주식회사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 '사녹(Sanhok)'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인사이트펍지주식회사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국내 게임 개발사 펍지주식회사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 '사녹(Sanhok)'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21일 펍지주식회사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 사녹 테스트는 2018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81일간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전 세계 342만명이 넘는 유저가 사녹 맵에서 평균 1.54시간 동안 플레이, 총 528만 시간에 달하는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서버가 53%로 가장 높은 플레이 비중을 차지했고 유럽 서버(25%)와 북미 서버(22%)가 그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사녹 맵에서 유저가 가장 선호하는 무기이자 다른 유저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무기는 'M416'인 것으로 확인됐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규 맵 사녹은 오늘 정식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펍지주식회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배틀그라운드 점검을 진행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새로 추가되는 맵 사녹은 기존 맵(에란겔, 미라마)들의 4분의 1 수준인 4x4km 규모로 제작돼 초반부터 적과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개발진도 맵 크기가 축소되면서 유저들끼리 충돌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에 따라 게임 진행 속도도 훨씬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트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이 맵의 특징은 날씨가 실시간으로 변한다는 점이다. 또한 사녹 맵에는 천장이 뚫린 동굴이나 사원, 유적지, 항구 등 다양한 장소가 있어 유저들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탄이 떨어지는 지역인 '레드존'의 경우 기존보다 유지 시간이 짧고 크기가 작아졌으며, '자기장'은 대기 시간은 짧아졌지만 이동 시간이 길어져 훨씬 빠른 속도로 게임이 진행된다.


인사이트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스폰 밸런스도 조정됐다.


8배율 이상 스코프가 필드에서는 나오지 않고 보급 상자에서만 획득 가능하다. 또한 SCAR-L을 대체하는 총기 QBZ가 추가된다.


5.56mm 탄을 사용하는 AR 총기 QBZ는 기본 30발까지 장착 가능하며 40발까지 확장할 수 있다.


SCAR-L과 마찬가지로 위아래로 레일이 장착돼 있어 다양한 종류의 보조 파츠를 장착할 수 있다. 에란겔, 미라마 맵에서의 SCAR-L 수량 대비 140% 수준으로 스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