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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AK백화점 한복판서 연기 내며 터져버린 삼성 갤럭시S7

성남시 분당구에서 삼성전자의 핸드폰 갤럭시 S7이 갑자기 연기를 내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YouTube 'KiHoon Jung'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삼성전자의 핸드폰 갤럭시 S7이 갑자기 연기를 내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시민 A씨는 성남 분당구 AK플라자 백화점을 찾았다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한 여성의 핸드폰에서 갑자기 연기가 솟아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연기는 금세 주변 사람들도 모두 인지할 수 있을 만큼 퍼져 나갔다.


실제 A씨가 촬영해 공개한 영상 속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핸드폰과 폭발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KiHoon Jung'


영상 속 핸드폰은 2016년 3월 11일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7.


같은 해 8월 19일 출시됐다가 빈번한 폭발로 단종된 갤럭시 노트7 직전에 출시된 제품이다.


이로 인해 해당 영상을 접한 많은 소비자들은 "노트7 같은 문제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의 설명에 따르면 갤럭시 S7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1일 인사이트에 "피해 고객을 만났고, 제품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KiHoon Jung'


다만 노트7과는 다르게 이번 건은 '단품 불량'에 해당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확한 분석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해당 제품 한 대만 불량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리튬이온배터리의 특성상 충격이 가해지면 발열이나 연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피해 고객에게 충분한 설명과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YouTube 'KiHoon 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