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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허락한 유일한 마약"…'꼬카인' 중독 못 벗어난 독일 감독

요아임 뢰브 독일 감독이 여전히 '꼬카인' 중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요아임 뢰브 독일 감독이 여전히 '꼬카인' 중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독일과 멕시코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결과는 멕시코의 1-0 승리. 멕시코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반면 독일은 첫 경기서 덜미를 잡혀 험난한 일정을 예고했다. 경기 내용에서도 멕시코에 밀리며 답답했다는 평.


인사이트YouTube '엑삐이이이엑'


이처럼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초조해진 뢰브 감독은 또다시 '꼬카인'을 꺼내 들고 말았다.


그는 2016년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16 조별 리그 1차전 당시 갑자기 오른손을 자신의 바지 속으로 깊숙이 넣었다.


한참 동안 무언가를 하던 그는 손을 꺼낸 뒤 벤치에 앉아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전 세계인을 경악시킨 행동에 국내 축구 팬들은 '꼬카인'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뢰브 감독은 이후 논란에 대해 "이번 사건에 대해 죄송하다"며 "다음에는 다른 행동을 하겠다"고 사과했다.


인사이트YouTube '엑삐이이이엑'


그리고 이번에는 귀였다. 뢰브는 멕시코와의 경기 중 자기 귀를 만진 후 손을 코에 갖다 대 냄새를 맡았다.


또 그 손으로 치아를 쑤시기도 했다.


'월드컵이 허락한 유일한 마약'에 빠진 뢰브 감독. 그가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