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2일) 새벽, '메시' 아르헨티나 vs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맞대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내일 새벽, '축구의 신' 메시와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모드리치가 맞붙는다.

오는 22일 새벽 3시(한국 시간)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러시아 모스크바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두 번째 조별예선을 치른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리오넬 메시'와 현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대결로도 많은 축구팬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gettyimageskorea

지난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와 오그헤네카로 에테보가 득점을 기록하며 나이지리아를 2대0으로 물리쳤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아이슬란드와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승 후보(?)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다른 '축구의 신' 호날두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포르투갈을 16강에 올려놓으면서, 메시가 과연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gettyimageskorea

여기에 더해 메시와 모드리치가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각각 활약하고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

또한 크로아티아의 이반 라키티치가 메시와 한 팀에서 활약했다는 점도 주목받는다.

아이슬란드전의 부진 이후 바르셀로나에서만 '축구의 신'같다는 비판에 휩싸인 메시가 라이벌 팀의 선수와 팀 동료를 뚫고 승리를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대결에 앞서 21일(한국 시간) C조의 조별예선 '덴마크 vs 호주'와 '프랑스 vs 페루'의 경기가 펼쳐진다.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