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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싱꿍꼬또" 악몽 꾼 여동생이 울면서 달려오자 꼭 안아준 오빠

무서워하는 여동생을 달래주는 오빠의 모습에 엄마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봤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늦게까지 공부하던 오빠는 방으로 찾아와 훌쩍이는 여동생을 말없이 꽉 안아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동생을 달래주는 다정한 오빠의 모습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어느 깊은 밤, 엄마 옆에서 곤히 잠을 자던 한 소녀는 갑자기 눈을 뜨고 방 밖으로 달려나갔다.


소녀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엉엉 울며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작은 몸을 벌벌 떨던 소녀는 마침내 문 앞에 도착했고 망설임 없이 문고리를 돌려 방문을 열었다.


소녀가 급히 향한 곳은 바로 늦게까지 환하게 불이 켜진 오빠의 방이었다.


책상에 앉아 있는 오빠를 바라보며 소녀는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다. 귀신이 나오는 악몽을 꾸고 무서웠던 소녀가 제일 먼저 생각난 오빠에게 달려간 것이다.


무서워하는 여동생을 본 오빠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소녀를 껴안았다.


오빠는 갑자기 자신의 방에 찾아와 우는 동생이 이상할 법도 한데 아무 말도 묻지 않고 등을 토닥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뒤늦게 소녀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 엄마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서둘러 아이를 찾았다.


걱정이 무색하게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에 엄마는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우애 깊은 남매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빠가 너무 다정해서 부럽다", "무서운 꿈을 꾸고 오빠에게 제일 먼저 달려간 여동생 뒷모습이 귀엽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