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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쉬운팀 아니라며 방심없이 총공세 펼치겠다는 멕시코 주장

러시아 월드컵 한국의 두번째 상대 멕시코가 한국을 경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는 24일 밤 12시 한국과 맞붙는 멕시코 축구대표팀 주장이 방심 없는 태도를 보여줬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멕시코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과르다도는 "한국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쉬운 팀이 절대 아니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는 "한국은 강한 압박으로 우리 팀을 어지럽게 만들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독일보다 한국이 사실은 더 두려운 상대라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알려진 부분이 매우 적기 때문.


과르다도는 "한국에 조금 알고 있다고 해서 지나친 자신감으로 이어질까 두렵다"면서 "멕시코 선수단이 모두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나마 한국을 얕보며 과한 자만심으로 제 실력이 안 나오기를 기대했던 한국 팬들은 그의 경계심에 좌절(?)하고 말았다.


한편 멕시코는 지난 18일 F조 조별예선 1경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격파하며 대회 최고 이변을 일으켰다.


멕시코는 24일 한국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반면 한국은 스웨덴에 이어 멕시코전에도 패한다면 짐을 싸야 할 가능성이 커 꼭 승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