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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서 '군복' 입고 지나가는 여성 붙잡아 음란행위한 예비군

예비군 훈련을 마친 남성은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군복을 입은 채 한 백화점으로 들어가 여성들을 붙잡고 음란행위를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예비군 훈련을 마친 한 남성이 술을 마신 뒤 백화점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일 TV조선은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백화점에서 음란행위를 하며 여성들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 백화점 안 엘리베이터 앞에서 서성이며 음란 행위를 이어가던 남성 A(23)씨는 남성들이 나타나면 눈치를 보다 여성이 나타나면 접근해 손을 올리는 등 기행을 이어갔다.


인사이트TV조선


문이 닫힌 백화점 건물 1층 로비에서 6분간 이어진 A씨의 행위에 건물 위층 영화관을 찾았던 여성 4명이 추행을 당했다.


A씨는 엘리베이터에 타는 또다른 여성을 따라간 순간,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제압당했다.


백화점 근처에 있던 여성 안심 귀가대원이 도망쳐나오는 여성들을 보고 신고한 덕분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범행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였다. 이날 예비군 훈련이 끝나고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백화점에 들어가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만취해서 자기 집인 줄 착각을 하고 그러한 행위를 벌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밤중 군복을 입은 채 음란행위를 한 A씨는 공연음란죄와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