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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오빠가 잠투정하는 3살 여동생 재우는 '세젤귀' 방법

5살 오빠가 잠에서 깨 칭얼거리는 3살 동생을 위해 개사 실력을 뽐내며 특별한 자장가를 불러줬다.

인사이트EBS '4남매쇼'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세 살배기 막내보다 고작 두 살 많은 다섯 살 오빠가 귀엽고 다정한 모습으로 '오빠미'를 뽐냈다.


지난 8일 방송된 EBS '4남매쇼'에는 시골 마을에 초대된 김아윤, 김시윤, 김태랑, 김아랑 4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째 아윤이와 둘째 시윤이가 잠이 든 사이 셋째 태랑이는 말똥말똥한 막내 아랑이와 놀아줬다.


잔망스러운 율동과 함께 "엄마 아랑이 사랑해"라고 말하는 오빠를 보며 아랑이는 웃음을 터뜨렸다.


인사이트EBS '4남매쇼'


잠시 후 아랑이가 엄마를 부르며 칭얼거리자, 태랑이는 "오빠 있어"라며 의젓하게 동생을 달래기 시작했다.


울먹이는 동생을 위해 오빠 태랑이는 엉뚱한 개사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라는 동요에 동생 이름을 넣어 센스 있게 자장가를 불러줬다.


인사이트EBS '4남매쇼'


"거미가 줄을 타고 아랑이한테 갑니다 근데 비가 와서 떨어졌으니 어떡해요? 그래가지고 아랑이 옷 속에 거미가 올라갑니다 쨔쨔쨔쨔쨔"라고 노래하는 오빠에 아랑이는 까르르 웃기 시작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막내 아랑이에게만은 든든한 오빠가 되고 싶은 태랑이의 마음이 가득 담긴 이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4남매쇼'는 도시를 떠나 시골 생활을 시작한 4남매의 성장기를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Naver TV 'EBS C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