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요, 냉면에 가위?"…예고편만으로도 '꿀잼' 예고한 윤두준X백진희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뭐요 냉면에 가위요? 회는 초장 맛이라고요?"

먹방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 받는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가 시즌3로 다음 달 첫방송 되는 가운데,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식샤3)' 제작진 측은 '식샤3' 캐릭터들의 개성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식샤를 합시다1·2'에서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였던 '식샤님' 구대영 역을 맡은 윤두준과 그런 구대영과 청춘을 함께 보낸 이지우 역의 백진희가 남다른 음식 철학을 드러내고 있다.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첫 번째 영상은 더운 여름 손님으로 꽉 찬 냉면가게가 배경이다.

면발이 너무 길다는 여자친구 말에 한 남자가 사장님을 부르며 면 자를 가위를 요청한다.

이때 커플을 등지고 냉면 육수를 호로록 마시던 구대영이 뒤를 돌아 "뭐요, 냉면에 가위?"라고 언짢게 말한다.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두 번째 영상의 배경은 만석인 횟집. 횟집에 앉아있는 이지우 등 뒤로 여자 손님이 회는 초장 맛이라고 크게 외친다.

그러자 이지우는 "뭐요, 초장 맛?"이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맛에 대해선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구대영 못지않게 이지우 또한 음식에 대한 남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사뭇 비슷한 두 주인공의 모습에 벌써부터 첫 방송이 기대된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한편 오는 7월 16일에 첫 방송되는 tvN '식샤3'는 슬럼프에 빠진 서른넷 구대영이 '식샤'님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Naver TV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