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안내견이 홀로 당신에게 다가왔다면 당장 주변을 살피세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digi24.com, (우) Weibo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안내견' 조끼를 입은 강아지가 당신에게 왔다면 서둘러 주변을 살펴야겠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lissalet'에는 주인 없는 안내견이 다가오면 주위를 살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 중인 여성 멜리사(Melissa)는 사진을 통해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하는 안내견과 관련된 정보를 소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안내견이 홀로 다가가는 경우는 대부분 시각 장애인 주인이 응급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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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안내견은 앞을 못 보는 주인들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훈련을 받는다.

따라서 주인 없는 안내견이 당신에게 왔다면 그 주변에 쓰러진 사람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안내견을 '시각장애인들의 눈'처럼 여겨야 한다며 거리에서 녀석들을 봤을 때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을 소개했다.

먼저 안내견들을 귀엽다고 만지거나 간식을 주면 안 된다.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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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귀엽다며 안내견의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

사진을 찍는 순간 녀석들의 집중력이 분산된다. 녀석의 안내를 받는 시각장애인도 자신의 허락 없이 사진을 찍었다며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