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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아들 감시하며 마음에 안 들 때마다 전화해 '잔소리'하는 아빠

아들의 연습 시간을 감시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한 아빠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 3'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CCTV로 감시하는 아빠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 3'에서는 배우로 활동하는 아들 지민혁과 그의 아버지가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민혁은 다가올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홀로 연습실을 찾았다.


플랭크 자세를 취하며 체력 단련을 하던 지민혁에게 갑자기 아빠의 전화가 걸려왔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 3'


아빠는 아들이 노트를 발로 걷어차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지적했다.


잠시 후 연기 연습을 하다 잠시 쉬며 초콜릿을 먹던 지민혁에게 또 아빠의 전화가 걸려왔다.


친구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는 지민혁이 못마땅한 듯 아빠는 누구와 통화했냐고 물으며 "계속 전화를 하는 것 같아 카메라를 봤다"고 나무랐다. 


군것질을 그만하라는 잔소리도 덧붙였다. 3시간 동안 쉬지도 않고 연습했던 아들은 속상한 마음에 할 말을 잃었다. 


연기 연습을 하는 공간에 카메라를 설치해 아들을 계속 감시하는 아빠에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 3'


참다 못한 지민혁이 CCTV의 전원 선을 뽑아버리자 아빠는 다시 전화를 걸어 카메라 전원을 뽑지 말라고 말했다.


지민혁은 "아무리 아빠지만 사생활이 노출되는 게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아빠는 자신이 잠시 출장을 다녀오는 사이 아들이 중요한 오디션을 하루 앞두고 친구들과 놀며 게으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CCTV를 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격에 휩싸인 패널들에게 아내와 상의 끝에 결국 CCTV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민혁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박호산의 아들 강건우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 3'


Naver TV '둥지탈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