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멍멍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려나 봐요"···전국 견주들 울린 책 한 권
쌤앤파커스는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책 '너의 시간이 다하더라도'가 출간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런데 말이야, 정말 다행이야. 네가 가족이 된 이후로 모두가 집에 가는 길을 기다려···우리가 함께했음에, 지금도 함께하므로 감사해"
최근 쌤앤파커스는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책 '너의 시간이 다하더라도'가 출간됐다고 밝혔다.
에세이와 그에 걸맞은 따뜻한 그림이 더해진 '너의 시간이 다하더라도'는 김유민이 짓고 김소라가 그렸다.
이 책은 열일곱 해를 함께한 반려견 복실이와의 이별 준비를 그린 '김유민의 노견일기'(서울신문 연재)가 출간된 것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강아지와의 이별 준비 과정이 매 장마다 심금을 울린다.
노견을 떠나보내는 한 애견인의 감상은 견주를 넘어 애완동물을 키우는 모든 사람들의 공감과 슬픔을 자아낸다.
또한 애견과 만나고 헤어지는 그 모든 과정에 숨어있던 일상의 '행복'을 다시금 되뇔 수 있게 해준다.
수십만 반려견 가족들의 마음을 울린 화제의 연재작 '김유민의 노견일기'의 출판버전 '너의 시간이 다하더라도'는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당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