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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도 암표상 때문에 티켓값 '2배'로 올랐다

싸이흠뻑쇼가 티켓 오픈 직후부터 들끓는 암표 거래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싸이 흠뻑쇼'의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앓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전 지역 티켓이 오픈된 '2018 싸이 흠뻑쇼-SUMMER SWAG'의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싸이 흠뻑쇼'는 접속자들이 폭주하며 약 30분 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접속자 중엔 무대를 즐기고자 했던 '파티 피플'이 대다수였지만, 애초부터 암표를 노렸던 이른바 '팔이 피플'도 함께였다.


인사이트번개장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는 취소수수료가 붙지 않아 자유롭게 티켓을 취소 및 환불할 수 있다.


그러나 매진 직후 다수의 SNS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암표를 거래하기 위한 '양도 글'이 올라왔다.


본 티켓의 가격은 지정석에 따라 12만 1천원에서 13만 2천원이지만, 암표는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사이트번개장터


번호가 앞자리이거나 연석일 경우에는 가격을 2배 가까이 올려 판매하는 이들까지 있을 정도다.


앞서 '싸이 흠뻑쇼' 주최사 서울기획 측은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제외한 여타 모든 사이트에서의 티켓 거래는 모두 불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주최 측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공연의 인기를 악용하는 암표 판매는 계속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