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여기어때, 상반기 2차 공개채용···"80명 뽑아요"

여기어때가 하반기 신규 채용으로 비즈니스 직군 및 신사업 부문에서 80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여기어때


[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숙박 온·오프라인 서비스 '여기어때'가 하반기 신규 채용에 나섰다. 


20일 여기어때는 비즈니스 직군 및 신사업 부문에서 대규모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대규모채용 계획을 한 번 진행한 여기어때는 이미 최근 5개월 사이 120명의 신규 인재를 확보했다.


국내 1위 종합숙박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4개 사업부(중소형호텔, 호텔/리조트, 펜션/캠핑, 게스트하우스)의 8개 분야(광고상품영업, 사업운영, 영업전략, 신사업 부문 등)에서 80명을 채용하는 2차 상반기 공채에 나선다.


회사의 현 주력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질 숙박 플랫폼 사업의 비즈니스 직군 채용과 신사업 부문 등 인재 확보가 목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뉴스1


이번 대규모 2차 채용은 '비즈니스 직군' 강화다. 회사 성장에 따른 역량 강화 및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방(서울/경기 외 지역)에서 20명 이상을 채용한다. 수도권에 쏠리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 기업의 채용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으로 구인자 수가 많다.


앞서 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으로 도약을 선언한 여기어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재확보 계획을 발표한 뒤, 1차 상반기 채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차 채용의 입사 경쟁률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매체에 워라밸 대표기업으로 소개되면서 구직자 사이에 호감도가 오르고,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 따른 옥외광고 등으로 기업 인지도 향상, 실적까지 뒷받침하면서 신규 사업진출 선언을 통한 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증가가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뉴스1


지난 1차 공채를 통해 120명의 신규 인재를 유치한 여기어때는 2016년, 같은 시기 대비 구성원 수가 3배 늘었다. 


2017년은 전년 대비 매출 및 거래액 등 주요 실적 지표가 2배 이상 확대해 작년 518억 원의 매출과 61억 원의 영업익(온라인 부문 기준)을 거뒀다. 


2017년 4월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여기어때는 절대 근무시간을 줄여도, 업무 효율성을 향상해 높은 생산성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주 35시간 근무제' 외에도 여기어때는 사유란 없는 연차 전결 제도, 자체 구내식당 운영을 통한 삼시세끼 무료 제공, 직원 전용 카페 운영, 연 50만 원 상당의 숙박포인트, 도서비 무제한, 헬스클럽 비용 지원 등 선진 근로 환경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