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돌고래가 자신과 똑 닮은 새끼를 출산하는 기적적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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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수족관 라이브쇼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관중들은 아기 돌고래가 탄생하는 경이로운 순간에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라이브쇼 도중 아기를 출산한 엄마 돌고래의 모습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한 수족관을 방문한 남성 세르게이 게오르기예프(Sergey Georgiev)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다.

바로 수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선보이던 엄마 돌고래가 갑자기 아기를 낳기 시작한 것이다.

평생 보기 힘든 특별한 순간에 그는 즉시 카메라를 꺼내 들어 영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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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찍은 영상 속에는 큰 몸집을 자랑하는 돌고래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돌고래를 자세히 살펴보면 배 아래쪽에 작은 꼬리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엄마 배 속을 벗어나 바깥세상으로 나오기 위해 준비하는 아기 돌고래의 꼬리였다.

아기의 몸이 반 이상 드러나자 엄마 돌고래는 출산을 서두르는 듯 몸을 흔들며 수족관 이곳저곳으로 움직였다.

엄마 돌고래의 힘겨운 노력 덕분일까. 마침내 작은 아기 돌고래가 바깥세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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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목격한 사람들은 놀라운 광경에 박수를 치며 환호를 내질렀다.

영상을 본 동물 전문가는 "사람들의 수많은 시선 속에서 돌고래가 출산하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순간을 목격한 관중들은 큰 행운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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