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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앞바다서 '해군 함정' 폭발해 군인 1명 사망

대한민국 해역을 보호하는 해군의 함정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군인 1명이 숨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 해역을 보호하는 해군의 함정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9일 YTN 뉴스는 오늘(19일) 낮 12시 20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40km 지점에 있던 해군 함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함정은 '1500t급' 해군 마산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격 훈련을 준비하던 중 30mm 함포 탄약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 사고로 해군 이 모 하사가 머리에 중상을 입어 즉각 병원으로 후송됐다.


인사이트YTN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된 부사관(하사)은 끝내 목숨을 부지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폭발 지점과 경위 등은 정확하게 확보되지 않아 현재 확인 중에 있으며, 마산함이 육지로 입항하면 곧바로 조사단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인사이트YTN


현재 폭발로 인해 함선은 일부 폭발됐지만, 운항은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천t급 호위함인 마산함은 1985년 취역해 20년이 넘은 지금까지 임무 수행 중이며, 해군은 2011년부터 성능을 개선시킨 2300t급 차기호위함을 실전 배치해 운용 중이다.